같은 뉴스를 읽는 팀이 더 잘 일하는 이유 (60개 연구 결과)
같은 정보를 공유한 팀이 성과가 높다는 건 60개 이상의 연구로 검증됐다. Shared Mental Model 연구를 바탕으로, 팀 맥락 공유가 왜 효과적인지 정리했다.
2025년 한 해 동안 약 3,000명의 크리에이터가 Substack를 떠났습니다. 대부분 10% 수수료 때문이었습니다. beehiiv, Ghost로 옮기면 수수료는 0%. 문제 해결. 그런데 플랫폼을 바꾼 크리에이터들도 여전히 "뉴스레터 만들기 힘들다"고 말합니다. 수수료보다 더 큰 문제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. 바로 매주 반복되는 소싱입니다.
Substack는 유료 구독 수익의 10%를 가져갑니다. 여기에 Stripe 결제 수수료 약 3%가 더해지면 실제 수수료는 13~16%.
얼마나 빠지는지 보면:
월 1,000만 원이면 중고차 한 대 값이 수수료로 빠져나가는 셈입니다. 벌수록 더 많이 내는 구조라서, 성장할수록 불만이 커집니다.
2025년 1분기에만 약 1,000명이 beehiiv로 옮겼습니다. GRIT Capital은 구독자 36만 명을 통째로 이전했고요. beehiiv는 수수료 0%, Ghost도 0%. 같은 뉴스레터를 같은 구독자에게 보내면서 수수료만 없어지니 옮기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.
여기까지만 보면, 플랫폼을 바꾸면 문제가 풀린 것 같습니다.
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. 플랫폼을 바꾼 크리에이터들에게 물어보면, "뉴스레터 만들기 힘들다"는 말이 여전히 나옵니다.
왜 그런지, 뉴스레터 하나를 만드는 과정을 뜯어보면 보입니다.
| 단계 | 시간 | 플랫폼과 관련? |
|---|---|---|
| 소싱 (기사 찾기, 읽기, 선별) | 1.5~2시간 | X |
| 요약/정리 | 20~30분 | X |
| 글쓰기 + 편집 | 30~45분 | X |
| 발행 (이메일 전송) | 5분 | O |
플랫폼이 하는 일은 마지막 5분뿐입니다. 나머지 2시간 이상은 플랫폼 바깥에서 일어납니다.
Substack에도, beehiiv에도, Ghost에도 소싱 도구는 없습니다. 뉴스레터 플랫폼은 "글을 보내는 도구"지, "소재를 찾아주는 도구"가 아닙니다.
어떤 크리에이터는 주 15시간을 소싱에만 씁니다. 플랫폼을 바꿔도 이 15시간은 그대로입니다.
이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만든 조합이 있습니다.
도구 4개. 각각 다른 계정, 다른 인터페이스, 다른 요금제.
한 개발자는 Make.com으로 "매일 아침 6시에 Substack 피드를 자동으로 Notion에 정리하는" 파이프라인을 만들었습니다. 월 5달러도 안 든다고요. 그런데 이걸 직접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.
73%의 마케터가 "시간이 없어서" 뉴스레터를 유지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. 도구가 없어서가 아닙니다. 도구를 조합할 시간과 에너지가 없어서입니다.
계산을 하나 해보겠습니다.
Substack에서 월 1,000만 원을 버는 크리에이터가 있다고 합시다.
이 520시간을 구독자 확보, 스폰서십, 커뮤니티 운영에 쓸 수 있었다면? 시급 5만 원으로만 잡아도 연 2,600만 원의 기회비용입니다.
수수료보다 비쌉니다.
beehiiv로 옮기면 1,560만 원은 아낄 수 있습니다. 근데 2,600만 원은 그대로입니다.
실제로 소싱을 자동화한 크리에이터들 수치를 보면:
매일 수백 편의 기사를 직접 스캔하는 대신, AI가 지정한 소스에서 알아서 수집하고 요약해 줍니다.
아침에 5분만 확인하면 오늘 쓸 소재가 정리돼 있습니다. Feedly 열고, Notion 열고, ChatGPT 열고, 이 루틴이 사라집니다.
그리고 이건 어떤 플랫폼을 쓰든 상관없습니다. Substack이든, beehiiv든, Ghost든, 스티비든. 소싱은 플랫폼 밖의 문제니까요.
한눈에 비교해 보면:
| 플랫폼 변경 | 소싱 자동화 | |
|---|---|---|
| 수수료 절감 | O | - |
| 소싱 시간 절감 | X | O |
| 번아웃 감소 | X | O |
| 콘텐츠 품질 향상 | X | O |
| 발행 빈도 증가 | X | O |
플랫폼을 바꾸면 수수료 문제는 풀려요.
근데 매주 2시간씩 소싱에 쓰는 시간, 매번 "이 기사 쓸까 말까" 수백 번 판단하는 에너지, 그리고 결국 지쳐서 발행을 건너뛰게 되는 악순환. 이건 플랫폼으로 안 풀립니다.
플랫폼을 바꾸기 전에, 소싱부터 바꿔보세요.
뉴스레터 소싱 자동화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궁금하다면, 첫 번째 피드를 만들어보세요. 5분이면 됩니다.
A: 아닙니다. Substack의 에디터, 커뮤니티 기능, 네트워크 효과는 여전히 강점입니다. 수수료가 부담되지 않는다면 Substack에 남아도 됩니다. 중요한 건 플랫폼 선택과 소싱 문제는 별개라는 겁니다. 어떤 플랫폼을 쓰든 소싱은 따로 해결해야 합니다.
A: 아닙니다. beehiiv는 AI 글쓰기 보조, Ghost는 퍼블리싱에 강점이 있지만, 뉴스레터 소재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은 어느 플랫폼에도 없습니다. 소싱은 플랫폼이 풀어주는 문제가 아닙니다.
A: RSS는 좋은 출발점이지만 한계가 있습니다. 블로그와 뉴스 사이트만 커버하고, Reddit, YouTube, GitHub 같은 소스는 빠집니다. 피드가 쌓이면 결국 수백 개를 직접 읽어야 하고요. 여러 소스를 한 번에 수집하면서 AI가 걸러주는 구조가 돼야 실용적입니다.
A: 오히려 반대예요. 소싱에 쓰던 에너지를 글쓰기와 편집에 쏟을 수 있어서 품질이 올라갑니다. AI가 소재를 모아주고, 최종 선택과 관점은 본인이 직접 합니다. 자동화되는 건 스캔이지, 판단이 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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